[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560선에 근접했다.

   
▲ 26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560선에 근접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2포인트(0.16%) 상승한 2558.81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7.25포인트(0.28%) 오른 2561.94로 개장해 2560선을 맴도는 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홀로 910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30억원, 5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8% 오른 7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7만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5.51%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0.98%)와 기아(0.34%) 정도가 소폭 상승했을 뿐 NAVER(-1.70%), POSCO홀딩스(-1.23%), 삼성SDI(-1.00%) 등 상당수 종목들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2%), 건설업(-1.90%), 기계(-1.41%) 등은 전날보다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1.44%), 섬유·의복(1.02%), 제조업(0.54%)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0.53%) 하락한 843.23으로 마감됐다. 이날 하루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2900억원, 7조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증시는 오는 29일 월요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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