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8일 부터 A321-200 기종 비상구 앞자리 판매 전면 중단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8일, 비상구 출입문이 열린 채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비상구 앞자리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사고 기종인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 지난 26일 개문 비행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을 이유로 사고가 발생한 기종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중단했다.(자료사진)/사진=아시아나항공


판매 중단된 자리는 174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11대)의 26A 좌석과 195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3대)의 31A 좌석이다. 판매 중단 조치는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되며 판매 중단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운용하는 다른 항공기 기종은 이전과 같이 비상구 앞자리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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