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하반기 신형 아이폰 출시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제기된 LG이노텍 주가가 2일 강세를 보였다.

   
▲ 올해 하반기 신형 아이폰 출시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제기된 LG이노텍 주가가 2일 강세를 보였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14% 오른 3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3.45% 오른 31만4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신형 아이폰과 광학솔루션의 시간"이라며 오는 3분기와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을 각각 3472억원, 4912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5 시리즈로 광학솔루션의 판매가격과 출하량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 "판가는 최상위 모델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800만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등에 따라 의미 있게 상승하겠고 출하량은 연말까지 전작보다 10% 증가한 9000만대 수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