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 길이 2cm 축소, 29g로 초경량화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여성 신체 사이즈에 최적화된 헤드셋을 선보였다.

▲ LG전자가 여성 소비자를 위해 길이와 무게를 줄인 ‘LG 톤플러스 헤드셋(HBS-500미니)’을 출시했다./LG전자 제공

LG전자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길이와 무게를 줄인 ‘LG 톤플러스 헤드셋(HBS-500미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HBS-500미니는 기존 ‘LG 톤플러스’ 시리즈보다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형태) 길이를 2cm 줄여 22cm로 무게는 약 3g을 줄여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9g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화이트와 골드 두 가지의 간결한 색상을 입혔다. 또 손이 많이 닿는 하단 부분은 사선무늬로 처리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했다. 전원·통화·재생을 한 버튼에 통합, 볼륨 업·다운 버튼 포함 단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을 가능케 했다.

HBS-500에는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대비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가 가능하고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통화시간 9시간·재생시간 7.5시간·대기시간 500시간을 지원한다. 가격은 7만9000원.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LG 톤플러스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