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폭격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는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의 발표를 인용하며 6일(현지시간) 수호이(Su)-24M 폭격기 1대가 이날 오후 2시 35분경 하바롭스크주 후르바 군용비행장에서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인적이 없는 지역에 추락해 지상 피해는 없었다.
이번 추락사고는 지난달부터 네 차례나 잇따르고 있는 러시아 군용기 사고의 연장으로 일어난 것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군용기 노후화’를 주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