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9포인트(0.52%) 내린 876.1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5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2억원, 20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반도체, 정보기기,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가 소폭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유통은 1%대 내렸다. 기타제조, 인터넷, 운송,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계·장비, 금속, 오락·문화, IT부품, 종이·목재, 금융, 제약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JYP Ent.(0.63%), 카카오게임즈(0.63%)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93%), 에코프로(-0.60%), 셀트리온헬스케어(-2.30%), 엘앤에프(-3.76%), 셀트리온제약(-2.46%), 펄어비스(-0.20%)는 하락했다. HLB,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1개, 하락종목은 960개를 기록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41만주, 거래액은 8조85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0원 내린 1303.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