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55세 동갑내기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이 결혼식을 올렸다.

나오미 왓츠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결혼했다"는 글과 함께 법원 계단에서 빌리 크루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10일(현지시간) 나오미 왓츠는 SNS를 통해 연인 빌리 크루덥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왓츠 SNS


사진을 본 동료 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많은 사랑을 보낸다"는 댓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여러 해외 스타들이 두 사람에게 축복을 보냈다.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은 2017년 드라마 '집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 부부의 관계는 수 년간 비공개였다. 하지만 최근 며칠 사이에 두 사람의 왼손에서 결혼 반지가 포착되거나, 함께 아파트로 돌아가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앞서 나오미 왓츠는 리브 슈라이버와 11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2016년 결별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자녀가 있으며, 현재는 나오미 왓츠가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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