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약업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 사진=YTN 뉴스 캡처

한국제약협회는 정부에 간접지원 요청을 한 회원사 약 200곳을 대상으로 매출 피해액 조사를 이번주까지 마무리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5·6월 전년 대비 손실액과 7월 피해 예상액을 총 집계한 뒤 보건복지부측에 장기저리융자 등 요청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자가 두드러졌던 6월 한 달 동안 업계 피해 규모를 약 25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국제약협회측은 매출 하락으로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도 무산돼 피해가 크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