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베일을 벗는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은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을 필두로 김태희(문주란 역), 임지연(추상은 역), 김성오(박재호 역), 최재림(김윤범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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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이 첫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제공 |
#1.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 코끝에서 시작될 전무후무 미스터리
'마당이 있는 집'은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아름다운 전원주택 마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산한 냄새는 주인공 '주란'으로 하여금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 가장 가까운 사람인 가족, 심지어 냄새를 맡는 자기 자신까지 믿을 수 없는 극한의 혼란을 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섬찟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주란'과 양 극단에 있는 여자 '상은'의 가정까지 사건에 얽히고 설키며 걷잡을 수 없는 미스터리의 수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주란의 코끝에서 시작된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전신 말초신경까지 잠식할 '마당이 있는 집'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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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이 첫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제공 |
#2. 김태희X임지연의 美친 시너지, 안방을 뒤흔들 준비된 스릴러퀸 듀오!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의 데뷔 이래 첫 스릴러 작품이자 '더 글로리' 임지연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로맨스, 판타지,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착실히 쌓아 올린 김태희는 극 중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주란' 역할을 맡아 아름다움 속에서 숨막히는 텐션을 발산하며 스릴러퀸 자리까지 꿰찰 예정이다.
또한 강렬한 악녀 연기로 2023년 상반기를 자신의 해로 만든 임지연은 전작과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 지쳐 섬뜩할 정도로 공허해진 '상은'의 모습을 날것 같은 연기로 구현하며 매 장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것이다.
무엇보다 김태희와 임지연은 모든 것이 정 반대인 양 극단의 캐릭터를 맡아, 강렬한 대비와 절묘한 앙상블을 오가며 전무후무한 시너지를 발산할 전망. 이에 2023년을 뒤흔들 준비된 스릴러 여왕들의 만남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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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이 첫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제공 |
#3. 김성오X최재림, 두 여자의 대비만큼 강렬한 극과 극의 남자들
‘마당이 있는 집’의 또 다른 축을 지탱할 김성오와 최재림의 활약도 관심을 높인다. 먼저 김성오는 주란의 남편이자 아동병원 원장인 완벽주의 의사 ‘재호’ 역을 맡아 아내에게 모든 걸 헌신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중성으로 커다란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최재림은 상은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윤범' 역을 맡아 집안에선 가정 폭력을 퍼붓고 밖에서는 금전적 이득을 위해서라면 협박까지 일삼는 악랄한 인물을 연기한다. 특히 김성오와 최재림은 극 중 김태희와 임지연의 인생과 각자의 가정에 파란을 일으키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로,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문제적 남편들인 두 사람을 비교해 보는 것 역시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더불어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연기파 김성오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서 대체불가능한 아우라를 자랑하는 최재림의 열연이 '마당이 있는 집'의 완성도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정지현 감독의 첫 스릴러, 웰메이드 스릴러 타이틀 예약!
감각적인 연출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정지현 감독이 선보일 압도적 미장센 역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입봉부터 센세이셔널하게 주목받은 정지현이 메가 히트작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거쳐 첫 스릴러를 선보인다. 특히 서스펜스 스릴러는 정지현 감독 특유의 연출 감각을 극대화시킬 장르이고 '마당이 있는 집'이 여성 서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여성 서사에 특화된 연출력을 보여줬던 정지현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번 발휘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스태프들이 정지현 감독의 연출 세계를 견인한다고 해, 웰메이드 스릴러 타이틀을 예약한 '마당이 있는 집'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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