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59A 4.93 대 1 "최고 경쟁률"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인기 주택형인 59㎡A와 84㎡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나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2499가구(특별공급분제외) 모집에 5468명이 신청해 평균 2.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주택형에서 6개형이 1순위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수를 모두 채우는 데 성공했다. 

▲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주력 주택형인 59㎡A 등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나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59㎡A·B는 1260가구 중 3562명이 청약해 2.83 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4.93 대 1을 기록한 59A형이었다. 619가구 모집에 3051명이 몰렸다. 그러나 59㎡B형은 641가구에서 511명만이 청약해 130가구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전용 84㎡는 640가구 모집에 1185명이 몰리며 1.85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101·171형은 각각 0.93과 0.50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2순위 청약은 9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계약은 23일까지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총 2848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전체의 96.8%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단지 내 물놀이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59㎡가 3억1000만~3억4000만원, 84㎡가 4억~4억4000만원 수준으로 지난 1월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보다 3.3㎡ 당 많게는100만원 높게 책정됐다.

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기존 중대형 평형 위주였던 송도 국제도시에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공급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