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박민수가 충청남도경찰청(이하 충남경찰청)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불타는 트롯맨' 입상자 7인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는 21일 "박민수가 지난 19일 충남경찰청 명예경찰관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박민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마약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나선다.

박민수는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나고 자랐다. 앞서 그는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발탁된 바 있다. 

박민수는 서천경찰서 경감인 아버지와 충남 지역 경찰인 큰아버지 아래서 명예로운 경찰을 평생 꿈꿔왔다. 그는 홍보대사에 이어 명예경찰관으로 경찰 정복을 입으며 경찰 가족의 일원으로 우뚝 섰다.

박민수는 "서천경찰서에서 재직 중인 아버지를 본받아 주변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박민수는 충청도식 유머와 구수한 넉살로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받으며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민수는 지난 18일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MBC 예능 '훅 까놓고 말해서' Part.1 '노(NO) 징징'을 발매했다. 또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