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갑작스레 '라디오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방송인 박명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진행은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맡았다. 

   
▲ 21일 정은지는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DJ로 나서 "박명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오는 24일 복귀한다. /사진=더팩트


이날 정은지는 "사실 박명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회복하고 돌아오려 했는데 생각보다 걱정하는 청취자들이 많아 밝힌다"고 말했다. 

정은지에 따르면 박명수는 코로나19 격리 권고 5일을 지킨 후 오는 24일 토요일 생방송으로 돌아온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9~20일 이틀간 '라디오쇼' DJ 자리를 비웠다. 19일은 김진웅 아나운서가, 20일은 방송인 김태진과 전민기가 진행을 맡았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박명수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갑작스러운 공백에 청취자들의 우려가 뒤따랐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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