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우선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Fintech 30’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에는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책금융 지원 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회사 상품 우대,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진출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절차에 대한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 사이트 공고 및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다각화하고 사업모델 홍보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도 2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 핀테크 랩, 투자기관 등 핀테크 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유망한 핀테크 기업 9개사가 발표를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기관의 보육지원과 투자연계를 받을 수 있다.

핀테크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지원을 통한 자금 애로 해소 노력도 지속한다. 올해 공급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핀테크 기업 대출·보증은 5월말 기준 총 813억원이며 연간 목표액은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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