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딩엄빠3'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부모 임지환X윤초희가 출연, 아침 8시부터 아슬아슬한 언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3MC의 걱정을 유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3회에서는 20세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임지환X윤초희가 '서민 갑부'급 플렉스 라이프를 공개하는 한편, 남모를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신혼 초 일용직을 전전하던 삶에서 현재는 정육업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라는 임지환은 이날 최고급 '슈퍼카'를 타고 직장에 출근해,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동공을 확장시킨다. 또한 윤초희는 남편이 차려준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여유롭게 강사 생활을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대화 단절 부부라고.


   
▲ 사진=MBN '고딩엄빠3'


실제로 일주일에 다섯 번가량 업체 미팅 및 회식을 한다는 임지환은 종종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취침하는가 하면, 아내 역시 아이들을 등하교시킬 때 외에는 거의 침대에 누워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윤초희의 역대급 '눕방'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진은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원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

3MC의 한숨이 커져가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국 아침 8시부터 서로에게 불만을 쏟아내며 언쟁을 벌인다. 양측의 대화를 들은 출연진은 "둘 다 문제가 있다"면서 "서로를 포기했네"라고 안타까워한다. '서민갑부'급 럭셔리 라이프에도 아슬아슬한 부부 갈등에 직면한 두 사람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과연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소년 부모' 임지환-윤초희의 사연은 오늘(21일) 밤 10시 20분 '고딩엄빠3'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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