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배곧 이지더원과 호매실 모아미래도센트럴 타운 1순위 결과도 주목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용인 동천과 인천 송도 등 2곳 '더샵'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더샵 용인동천과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등 2곳이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 수도권 청약열기를 이어가는 포스코 더샵과 반도유보라. 좌측부터 용인동천 더샵파크사이드,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은 용인동천 더샵 파크사이드와 ‘시흥배곧신도시 이지더원(EGthe1) 2차 에듀그린’ 등 전국 10곳에 달한다.

경기도 용인 동천지구 5블록의 ‘용인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는 지난 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수요자들의 열기를 보였다.

지하철 동천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지건설(EG건설)이 분양하는 ‘시흥배곧신도시 EGthe1 2차 에듀그린’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900가구 규모로, 주력 주택형은 전용면적 76㎡다.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ㆍ중ㆍ고교와 유치원(예정) 등 교육특구가 인접해 있지만 가장 가까운 지하철 오이도역이 걸어서 20분 이상 걸리는 등 장단점이 있어 1순위 청약접수에 대한 예상도 엇갈리고 있다.

   
▲ 7월9일 1·2순위 청약접수 단지

이와함께 9일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등 5곳이 1순위에서 미달된 청약분을 마감하기 위해 2순위 청약에 나선다.

반도건설의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533가구가 미달돼 그만큼 2순위 청약자의 몫이 늘었다.

송산그린시티 시범단지에 최초 분양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74㎡A·B와 84㎡A·B 4개 주택형의 미달가구에 2순위 접수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에서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은 인기 주택형인 59㎡A와 84㎡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나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주력 주택형으로 641가구가 준비된 59㎡B와 101·171형에서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총 2848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단지 내 물놀이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