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게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태연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 건들에 대한 경과를 알려드린다"며 "현재 (태연의) 고소 건에 대해 경찰에서 6명을 특정했다. 4명은 수사 진행 중이고, 2명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 22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 2명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소속사에 따르면 이 외에도 다수 고소 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소속사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의 최종 처분 결과와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수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태연 및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신고 센터인 '광야 119'를 오픈했다. 아티스트 명예훼손 신고, 불법 티켓/저작권 침해 신고, 정정신고 및 의견제안, 서비스 문의 게시판을 통한 신고 및 제보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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