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가 온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부터 스타일리시한 연출의 이정림 감독 그리고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까지 완벽한 '작감배' 조합으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 '악귀'는 오늘(23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귀에 씐 김태리와 악귀를 쫓는 오정세, 그리고 사건을 쫓는 홍경까지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이 강렬한 이야기로 올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악귀' 스틸컷


매 작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태리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아서는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구산영으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정세는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인물로, 산영에게 악귀가 씐 사실을 알게 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를 연기한 홍경은 파트너 서문춘(김원해)을 만나고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민속학을 접목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은다.

'악귀'는 이날부터 매주 금, 토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악귀' 스틸컷

   
▲ 사진='악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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