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의영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의영이 최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 푸드뱅크에 직접 재배한 감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26일 장군엔터는 김의영이 최근 충남 논산의 푸드뱅크에 직접 재배한 감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장군엔터 제공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이 기부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가정 또는 취약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의영이 기부한 감자는 공주시의 한 성당에서 장애인을 위한 무료 식사 제공에 반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의영은 5년 전부터 이모할아버지인 이순홍 농부와 함께 감자 농사를 짓고 직접 수확해왔다. 

지난 해부터 직접 수확한 감자를 기부하며 푸드뱅크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의영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저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의영은 지난 해 12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딱 백년만'으로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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