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연말까지 도내 공공 건축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 온실가스 감축안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특히 공공부터 '제로 에너지화' 선도를 위해 경기도 소유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물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또 건설기술연구원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 지원 센터와 함께 제로 에너지 건축물의 에너지 항목 공사비를 분석, 등급별 추정 공사비를 제시해 적정 사업비가 산정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의 정례화 및 체험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시도한다.

녹색 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며, 제로 에너지 건축물은 건물 자체의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등급화한 녹색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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