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주의' 권고를 해제했다,

1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UAE 외무부는 지난달 4일 걸프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당시 메르스 감염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던 경기도를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 메르스 진정세…아랍에미리트, 경기도 '여행주의' 지역 해제 /사진=KBS 화면 캡처

UAE에서는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대한 조치는 '주의'가 유일하며 한국과 달리 금지나 경고 단계는 없다.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자국 외무부 홈페이지에 메르스가 확산하는 한국 여행시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올렸던 카타르 정부도 최근 이 공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