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 캐피탈 커미셔너(오른쪽)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계약식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캐서린 지나 함발리 칩타다나 캐피탈 커미셔너와 펠릭스 알리 첸트다 리포그룹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 간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인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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