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17포인트(0.82%) 내린 866.9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2억원, 35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153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가 1%대 올랐다. 기계·장비, 반도체,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가 3%대 내렸고 정보기기, 금속,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0.79%)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4.52%), 에코프로(-5.15%), 엘앤에프(-5.35%), JYP Ent.(-1.84%), 펄어비스(-1.64%), 카카오게임즈(-1.59%)는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06개, 하락종목은 874개를 기록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4248만주, 거래액은 9조45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0원 오른 1307.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