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이달부터 편의점의 먹거리 상품 가격이 20% 이상 뛰어 오른다. 

   
▲ 이달부터 편의점의 먹거리 상품 가격이 20% 이상 뛰어 오른다. /사진=미디어펜


1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한다.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린데 따른 조치다. 

인상률이 가장 큰 제품군은 아이스크림이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르고,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뛰어 오른다.

아이스크림 수요가 폭증하는 여름철을 목전에 두고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이 대거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 역시 커질 전망이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이 시차를 두고 상품 가격에 반영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카테고리별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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