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고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마돈나가 병원에서 퇴원해 미국 뉴욕 자택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는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사진=마돈나 SNS


이 매체는 마돈나 측근의 인터뷰를 통해 "마돈나가 퇴원 후에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구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돈나가 쓰러진 이유로 월드투어를 꼽으며 "몇 주 동안 격렬하게 리허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64세인 마돈나는 최근 7개월간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앞두고 리허설 막바지에 돌입한 단계였다. 하지만 자택에서 갑작스레 쓰러진 채 발견돼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마돈나의 매니저 겸 프로듀서 가이 오세리는 공식 SNS를 통해 "마돈나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을 앓고 있다"며 "며칠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투어 '셀러브레이션'은 잠정 연기됐다. 

이 투어는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을 거쳐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마돈나가 어떤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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