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5년 만에 '경쟁 제품 비교 전시회'를 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사업장에서 경쟁 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사장, 맨 왼쪽)이 지난 2011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 비교전시회’(경쟁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해 참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비교전시회는 애플과 월풀, 보쉬, 지멘스 등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업체가 출시한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특징과 강점 등을 면밀하게 비교·분석해놓은 것이다.

이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삼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연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한동안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전시회가 재개 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전시장을 방문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회장은 과거 이건희 선대회장과 동행해 전시를 관람한 바 있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