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재난 안전 관련 기관들과, 서울 지역 재난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민간드론수색구조단, 영상 전문 기업인 '담장 너머' 등 20곳이다.

이들 기관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서울 지역 재난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 등에 나선다.

   
▲ 재난 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2022)/사진=서울시 제공


민간드론수색구조단은 침수 우려 지역이나 풍수해 예상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투입해 재난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담장 너머는 재난 현장을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

이번 협약에 따라, 75개 기관이 재난 대응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작년에 55개 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 전문 봉사단 '바로봉사단'을 꾸려, 침수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송창훈 센터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 단체와 재난 대응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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