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이 우수 상황 요원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초 '119 상황 요원 교육 훈련 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군포시 소재 '경기도 현장 지휘 역량 센터' 2층에 이 센터를 신설, 현판식을 가졌다.

119 종합 상황실에서 운영 중인 시설과 동일 시스템을 구축,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한다.

   
▲ '119 상황 요원 교육 훈련 센터' 현판식/사진=경기도 제공


재난 유형별 119 신고 접수, 상황 관리 모의 훈련, 응급 처치 지도, 의료 상담 등도 실습한다.

경기소방은 이 센터 운영을 비롯, 상황 관리 모니터링 전담 인력인 '상황 품질 관리관' 배치, 상황 요원 직무 능력 '등급 평가제' 도입, 상황 관리 지침 개정 등, 119 종합 상황실 기능 강화를 위한 1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단 현장에서, 상황 요원의 신속 정확한 정보 수입과 공유 전파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재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관리를 통해, 모든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119 신고 접수는 지난 2020년 220만건에서, 작년 253만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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