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위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세계 바다 곳곳에 퍼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왼쪽)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CEO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앞서 5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 플라스틱 제거 활동’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이 외에도 친환경 경영을 위해 물류 역량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회수 및 공급 등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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