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71포인트(0.88%) 하락한 2556.2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71포인트(0.88%) 하락한 2556.2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5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5억원, 423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건설이 4.74% 내렸고, 의료정밀은 2%대 떨어졌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유통, 화학, 금융, 음식료, 통신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현대차(0.49%), 기아(1.02%)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56%),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삼성전자우(-1.01%), 삼성SDI(-0.71%), LG화학(-1.78%), POSCO홀딩스(-2.23%)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151개, 하락종목은 756개를 기록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조2477만주, 거래액은 10조1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65포인트(2.32%) 내린 870.5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5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9억원, 340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가 4%대 하락률을 보였고, 반도체, IT하드웨어(H/W),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화학, 기타서비스가 3%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1636만주, 거래액은 10조97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0원 오른 1300.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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