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가 당초 올가을로 예정됐던 '갤럭시노트 5'의 출시 시점을 오는 8월 중순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애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애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정보기술(IT)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 전에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새 갤럭시노트에 "숨 쉴 여유"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가 '2월에 갤럭시 스마트폰, 9월에 갤럭시노트'라는 출시 주기를 설정했지만, 애플이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삼성의 출시 주기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를 희석시켰다고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