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부천에서 판타스틱영화제가 개최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6일부터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CGV 부천 등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사랑·환상·모험’ 주제의 45개국 작품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이 상영되며 공포·엽기·SF·서스펜스·액션 등의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상영작 중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64편 ▲자국 밖에서 첫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편 ▲아시아에서 최초 상영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61편 등이 있다.

경쟁 부문에서는 장편·단편 각 12편이 작품상·감독상 등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장르 영화 재정지원과 교육·소통의 장인 제8회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 제작 네트워크(NAFF)도 열린다.

각 상영작 입장료는 6000원, 3D 영화는 8000원, 개·폐막식 입장료는 각 1만2000원이다. 심야 상영료는 1만2000원이다.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판타스틱영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작품을 골랐다"며 "현실세계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토리가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