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이효나가 '우당탕탕 패밀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이효나는 극 중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팔색조로 변신하는 영화사 기획 피디 신하영 역을 맡았다. 능력 있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영화 고르는 안목만큼이나 이성 보는 눈도 까다로운 신하영에게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아버지로부터 비롯된 마음속 상처가 있다.

완벽한 남자를 만나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자 자신이 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를 얻기 위해 직진하는 당찬 신하영 캐릭터를 이효나가 어떻게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 사진=아센디오


2018년 데뷔 후 다수의 웹드라마 작품과 광고 속 도회적인 마스크, 고유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효나. 이후 드라마 '위험한 약속', '진검승부'에서 보여준 똑 부러지는 연기로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위험한 약속'에서는 의료재단 이사장의 딸로서 끊임없이 악행을 일삼는 최준경 역을 역동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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