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대거 선보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텔레콤이 중국 상하이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 SK텔레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15'에서 스마트홈·커머스 플랫폼 등 '차세대 플랫폼'을 대거 선보인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에서 ‘언팩 더 스마트 라이프(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홈 플랫폼 ▲커머스 플랫폼 ▲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108㎡ 규모의 대형 전시관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하고 편리한 미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쇼퍼’, ‘스마트 신용카드’, ‘스마트 스탬프’ 등 매장 방문 전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는 쇼핑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커머스 플랫폼들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판매 계약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진성 SK텔레콤 CTO가 GSMA 컨퍼런스에서 5G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글로벌 ICT 기업 경영진과 SK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5G 상용화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NOKIA)와 함께 5G 시대 네트워크 구조 혁신의 초석이 될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Virtualized Cloud Infra)’ 기술을 시연한다.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체 통신 네트워크를 가상화하는 기술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시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상하이에 초청해 ICT 미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자사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곳과 동반 전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