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규리가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출중한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남규리와 한 식구가 돼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 남규리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남규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남규리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면서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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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하이어랭크엔터는 남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어랭크 제공 |
남규리는 그룹 씨야로 데뷔한 후,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부터 ‘49일’,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등을 비롯해 영화 ‘신촌좀비영화’,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왔다.
특히 남규리는 2021년 방송된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톱스타 안가영 역에 완전히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남규리는 새 드라마 ’피타는 연애‘ 출연을 확정했다. 그가 맡은 백영옥은 북한 8군단 특수부대원을 이끄는 소위로, 냉소적인 매력을 가진 빈틈 제로의 완벽한 인물이다.
남규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어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남규리는 MBC 웹예능 ’게임광규리‘를 통해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남규리와 전속 계약을 맺은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종합광고대행사 하이어랭크가 새롭게 출범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구재이와 홍인에 이어 남규리를 영입하며 배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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