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7일 사랑의열매 측은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해당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도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 해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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