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8포인트(0.43%) 내린 2607.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7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3억원, 300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대 올랐고 화학, 전기가스, 종이목재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이 3%대 내렸고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기계, 의약품, 운수장비, 섬유의복, 증권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7%),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98%)는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2.04%), SK하이닉스(0.51%), 삼성SDI(0.58%), LG화학(1.34%), POSCO홀딩스(2.09%), 포스코퓨처엠(13.23%)은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73개, 하락종목은 726개를 기록했다. 3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8585만주, 거래액은 11조7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85p(1.76%) 상승한 914.14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79억원, 13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외국인 홀로 499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10%대 올랐고 금융은 9%대 상승했다. 제조, 화학은 2%대 올랐다. 반면 유통은 3%대 하락했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운송은 2%대 내렸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인터넷, 제약, 건설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1966만주, 거래액은 14조9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20원 내린 1260.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