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와 NC는 18일 우완 투수 채지선(28)과 외야수 최승민(27)을 1대1로 맞바꾼다고 발표했다.

LG에서 NC 유니폼으로 바꿔입게 된 채지선은 광주제일고를 나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LG로 트레이드됐다. 1군 통산 55경기 등판해 54이닝을 던졌고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 1경기만 출전했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17경기에 나서 17⅓이닝 투구,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냈다.

   
▲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맞바꿔 입게 된 채지선(왼쪽), 최승민. /사진=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C에서 LG로 옮긴 최승민은 신일고 출신으로 2015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해 2019년 1군 데뷔했다. 1군 통산 116경기에 출전했고 5타점 32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최승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만 24경기 출전해 타율 0.239, 6타점 9득점 7도루의 성적을 냈다.

이번 트레이드로 LG는 발빠른 대주자 요원 최승민을 확보했고, NC는 불펜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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