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물 전문가’ 100명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물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K-water 물교육’ 전문강사 100명을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 K-water는 물 교육 전문강사 100명을 양성한다.

K-water 직원 중 10년 이상 물 분야에 근무해 노하우를 갖춘 내부강사 50여 명과 물 관련 환경단체·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한 외부강사 50여 명 등 총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초·중등학생에서 물의 소중함 등을 알려주는 K-water 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교육 프로그램은 ▲물의 특성 ▲기후변화와 물관리 ▲친환경 수차기와 간이정수기 과학체험교실 ▲댐·정수장 등 친환경 시설물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K-water 물교육은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진행된다.

최계운 K-wter 사장은 “가뭄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물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민 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돗불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등 물 절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교·단체는 K-water 교육원으로 문의하거나 교육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