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저 푸른 초원 위에', '퇴근 후N', '이 맛에 산다', '커피 한잔할래요?' 코너로 꾸며진다.
'퇴근 후N'은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닭 한 마리 맛집의 비결을 알아본다.
평범한 닭 한 마리와는 달리 최소 12시간 동안 닭발을 푹 고아낸 뒤, 몸에 좋은 감초와 황기를 함께 우려내는 것이 육수의 비법이다. 오로지 국내산 닭만 취급하는 것은 기본. 하루에 사용하는 닭발의 양만 해도 40kg이라는데. 덕분에 육수는 깊은 맛을 자랑한단다.
여기에 부추를 한껏 곁들여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으로 다른 음식이 필요 없을 정도. 게다가 닭 한 마리를 주문하면 메밀 부추전이 서비스. 세숫대야 같이 큰 냄비에 가득 담긴 닭 한 마리는 푹 익어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하고, 닭 한 마리를 다 먹을 때쯤 칼국수 사리와 죽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칼국수 사리에 매장에서 직접 담근 아삭한 김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동대문에서 닭 한 마리 식당을 하던 1대 주인장에게서 며느리인 2대 주인장으로, 지금은 3대 주인장인 손자까지 12년 전에 합류했다는 이곳. 3대째 대를 이어오는 손맛이 진정한 비법이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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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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