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민가수 남진이 10월부터 하반기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 전국투어를 펼친다.

소속사 에스피에스는 27일 "남진이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부천, 대전, 청주, 대구, 울산, 전주, 제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7일 에스피에스는 남진이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에스피에스 제공


남진은 20년간 가수와 공연기획자로 인연을 맺어온 에스피에스 이시찬 대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 공연은 (주)에스피에스, (주)월드쇼마켓 공동제작으로 단국대학교 국악과 김현수 교수가 총연출을 맡는다. 김교수는 함평나비축제, 강진 청자축제 공연 총감독 등으로 유명하다.

공연에서는 남진 60년 역사의 명품 히트곡들부터 '출입금지', '영원한 내사랑', '밥사는 사람' 등 신곡 레퍼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남진이 강력 추천하는 1992년생 MZ세대 트로트 신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강훈은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본선 4차전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한 신예다. 

한편, 남진은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했다. 음반 데뷔는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이지만, 2년 전인 1963년 음악 레스토랑 가수로 활동하던 중 유명 작곡가의 눈에 들어 본격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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