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7일 오전 3시께(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세미라라 섬에서 노천탄광이 붕괴돼 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GMA뉴스를 인용해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탄광업체는 최근 내린 폭우로 탄광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 중부 세미라라 탄광 지역에서 지난 2013년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