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불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70)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해 브라질 검찰은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룰라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등에서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에 수십억 달라 규모의 공사를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등에서 오데브레시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입김을 넣은 정확을 확인했다고 현지 검찰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룰라연구소는 설명을 내고 검찰 발표에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