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7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26포인트(0.93%) 상승한 2632.5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4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 94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17%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 유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은 3%대 뛰었다. 서비스, 종이목재, 건설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전기가스, 의약품, 전기전자, 통신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32%), POSCO홀딩스(3.72%), 삼성SDI(0.30%), 포스코퓨처엠(3.33%)은 올랐고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2.30%), 삼성전자우(-2.05%), LG화학(-0.31%), 현대차(-0.41%)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15개, 하락종목은 180개를 기록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4747만주, 거래액은 15조4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23p(2.43%) 오른 935.9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594억원어치씩을 사들였고 외국인 홀로 47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20%)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이 7%대 올랐고,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가 3%대 뛰었다.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건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금속, 제조,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화학, 종이·목재는 2%대 올랐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140만주, 거래액은 10조72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40원(0.19%) 내린 1274.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