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신사에서 훔쳐 국내에 반입된 문화재가 일본 측에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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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반환된 통일신라 시대 제작 '동조여래입상'. /YTN 방송화면 캡처 |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2년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2012년 일본 쓰시마섬 가이진 신사에서 훔쳐 반입한 ‘동조여래입상’을 일본 측에 인도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주한일본대사관과 일본 문화청 관계자는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해 동조여래입상을 수령했다.
교토통신은 동조여래입상은 일본으로 항공편을 통해 운반됐고 이날 저녁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 절도단(6명 유죄 확정)이 2012년 훔쳐 반입한 동조여래입상에 대해 최근 한국 대검찰청은 가이진 신사 측에 돌려주기로 했다.
8세기 통일신라 시대 제작된 동조여래입상은 정상적 교류 혹은 임진왜란 당시 약탈로 일본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