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가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시즌 경기에 6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데뷔전 데뷔골 신고 이후 득점포는 잠잠하다.

노팅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조지 파크 내셔널 풋볼 센터에서 스타드 렌(프랑스)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0-5로 완패했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방 공격을 책임졌으나 골도 못 넣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후반 38분 에사파 오송과 교체돼 물러났다.

   
▲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지난달 16일 노츠 카운티(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 결승골을 터뜨릴 때만 해도 황의조의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이후 19일 발렌시아, 22일 레반테(이상 스페인), 28일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부리그), 31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 그리고 이날 렌전까지 꼬박 출전을 이어왔으나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노팅엄은 전반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들어서도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추가 3실점해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제 노팅엄은 오는 5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감하고 12일 아스날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에 입단하고도 1년간 임대 생활(그리스 올림피아코스, K리그 FC서울)을 했던 황의조는 새 시즌 EPL 무데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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