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8포인트(0.42%) 내린 2605.3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1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1억원, 670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0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의약품이 2%대 올랐다. 종이목재, 철강금속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 화학, 전기가스, 섬유의복은 소폭 올랐다.

반면,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 전기전자는 1%대 내렸다. 금융, 통신, 보헙, 건설, 운수장비, 유통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7%),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전자우(-1.04%), 삼성SDI(-1.69%), 현대차(-0.42%)는 내렸고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2.28%), POSCO홀딩스(1.20%), LG화학(0.16%), 포스코퓨쳐엠(0.51%)은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48개, 하락종목은 525개를 기록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7387만주, 거래액은 14조5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6포인트(1.16%) 오른 920.3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8억원, 67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고 기관 홀로 5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6%대 올랐고 제약, 기타서비스가 3%대 상승했다. 유통은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은 1%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3160만주, 거래액은 12조97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0.05%) 오른 1299.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