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근 미국 해군 시설 두 곳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당시 총상을 입어 치료를 받던 해군 하사가 결국 숨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시설 총격사건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랜덜 스미스 하사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해군 모병 사무소 및 예비역 센터를 급습한 모하마드 유수프 압둘라지즈(25)는 화기 3정을 휴대하고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 경찰과 대치 중 사살됐다.

무슬림 신자인 압둘라지즈는 쿠웨이트 태생 미국 국적자로 지난해 4~11월 사이 요르단을 거쳐 중동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압둘라지즈의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해 국제 테러단체와 연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