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일본 집에 빈 손으로 간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심형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가 선물? 많은 분들이 욕하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갔고,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가지고 갔다"고 밝혔다.

   
▲ 4일 심형탁은 SNS를 통해 일본 처가에 빈 손으로 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심형탁 SNS


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다. 이번에 선물 준비 못했다고 말한 것"이라며 "따듯한 가족들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다. 괴물로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히라시 사야의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의 식구들에게 결혼 선물을 받았다. 그는 "난 준비 안 했다"며 "가족한테 이렇게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 진짜 잘해야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심형탁이 처가로부터 선물만 받고 아무 것도 준비해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결국 심형탁은 해명에 나섰다. 

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18세 차로, 4년 열애 끝에 일본에서 결혼했다. 오는 20일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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