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력 대응 재강조…"서울·평창·경주·부산 등 각 시도 협조 요청"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8.3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