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를 찾아 부모님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양평 미리내 캠프장으로 이동해 물놀이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 및 써밋갤러리를 견학했다.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회가 진행된 행사다. 임직원 자녀들 중 초등 4~6학년이 대상이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임직원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사와 현장 견학을 통해 자녀들이 부모가 일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해외현장 근무 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이벤트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